보람그룹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헌혈 기부문화 조성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보람할렐루야는 충남 천안시청 부근 헌혈의 집에 직접 방문해 헌혈에 동참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헌혈에는 서현덕 감독대행을 비롯한 코치진과 백호균, 박경태 등 선수단, 구단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수혈용 국가 혈액 수급난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헌혈을 독려하기 위한 것이다.
헌혈에 참여한 박경태 선수(국가대표 상비군)는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데 우리 모습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헌혈에 동참해주길 바란다”며, “보람할렐루야도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계속 헌혈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보람할렐루야는 ‘함께하는 헌혈 SNS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7일까지 헌혈에 참여한 뒤 SNS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보람할렐루야 선수들의 사인이 새겨진 유니폼을 증정한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던 당시에도 세 차례에 걸쳐 헌혈 운동에 나섰으며, 탁구 유망주 발굴 및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재능기부 활동에도 나서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을 이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기업의 기본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에서 우리 주변의 이웃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