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이 오는 5일부터 사흘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아시아드컨트리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대회 ‘제9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지난 2014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으로 시작된 KLPGA 대회다. 올해부터는 교촌의 슬로건 ‘해현갱장’의 의미를 되새겨 창립 연도 1991을 강조한 새로운 대회명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까지 해제되며 대회의 열기를 제대로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많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석 규모의 대형 치맥존을 마련했다. 또 실시간 스크린 중계 관람 기회와 치킨(1종)과 수제맥주(2종)를 무료로 제공한다.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교촌치킨 창립 연도인 1991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 등을, 교촌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변경된 대회명과 9회 우승자를 맞추는 자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골프대회를 통한 후원금 조성도 이어간다. 대회 중 18번 홀에 마련된 ‘교촌 1991 기부존’에 볼이 안착할 때마다 50만원의 기부금을 적립해 부산지역 스포츠 꿈나무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교촌치킨 관계자는 “올해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이라는 새로운 대회명으로 고객들을 만나는 만큼 대회에 방문한 이들에게 더욱 큰 즐거움과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이번 행사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