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가 가정의 달을 맞아 삼성전자와 손잡고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한 하굣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크라운제과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봇 AI’에 탑재된 ‘우리 아이 마중 기능’으로 어린이 안전에 진심인 삼성전자가 회사에 협업을 요청해 성사됐다.
양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가방 안전커버’를 만들었다. 아이들 책가방 겉면을 감싸는 커버에 제트 봇 AI 모양의 속도 표지판을 그렸고, 형광색 컬러에 어린이보호구역 제한 속도인 30이 각인돼 비가 오거나 어두운 밤에도 운전자들의 눈에 잘 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밖에 크라운제과는 ‘크라운제과 & 제트 봇 AI’ 과자 선물세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비스포크 제트 봇 AI의 실물 포장 박스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과자 상자에 쿠크다스, 쵸코하임, 마이쮸 등 어린이 선호도가 높은 과자 12가지를 담았다.
측면에는 ’한문철의 어린이 교통안전‘ 서적에서 발췌한 교통안전 하굣길 안전수칙을 만화로 그려 넣었다. 5월 한 달 동안 이커머스 채널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으로, 일부 제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증할 예정이다.
크라운제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자를 활용해 사회 곳곳의 어린이 안전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