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이 고용노동부 장관, 금융감독원장이 합동으로 퇴직연금사업자 현장 방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서울 본사에 위치한 WM센터원 지점에서 약 1시간 30분 동안 사적연금의 축을 담당하고 있는 퇴직연금제도의 운용수익률 제고, 노후 연금소득 역할을 위한 연금화 향상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번 방문의 주요 일정으로 퇴직연금 서비스 시연과 함께 현장 간담회가 진행됐으며, 고용노동부 장관과 금융감독원장은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 가입과 디폴트옵션 지정을 직접 시연해 보고, 미래에셋증권 연금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연금설계 서비스를 체험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 금융감독원장,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 DB 사무 담당자, DC/IRP 가입자, 퇴직연금 모집인, 퇴직연금 실무 신입직원 등이 참석해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다양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사용자와 근로자들은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지난해 도입된 IPS, 디폴트옵션에 대한 정책효과 등 현장의 의견과 함께 퇴직연금 수익률 개선을 위한 자산운용규제 완화, 퇴직연금 사업자의 서비스 개선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전달했다. MZ세대 DC 가입자 등이 참석해 향후 사회의 주축으로 성장할 젊은 세대와 소통도 진행했다.
이에 고용노동부 장관과 금융감독원장은 근로자 및 가입자의 수급권 보호, 수익률 제고를 위한 노력, 퇴직연금의 국민 친화적 혁신을 당부했다. 앞으로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보다 많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답했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은 “퇴직연금 제도 발전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정책당국에 감사하며 미래에셋증권도 퇴직연금사업자로서 다양한 서비스 개선과 수익률 제고를 통해 국민의 노후 대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