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돌플러스. (사진=동국제약)

동국제약이 ‘잇몸건강24 캠페인’의 4월 주제로, 편두통과 잇몸병의 연관성에 대한 연구논문을 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잇몸건강24 캠페인은 잇몸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는 활동으로, 잇몸 관리 수칙이나 잇몸병과 전신질환의 관련성과 같은 정보와 함께 ‘잇몸이 건강해야 인생이 건강하다’는 메시지를 매월 전달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한 연구는 지난 2021년 SCI급 국제 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실린 연구다. 총 13만 6564명을 대상으로 만성 치주질환과 편두통 사이의 관련성을 밝혔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치주질환 환자의 경우 치주염이 없는 대조군에 비해 편두통 위험이 21% 높았다. 특히, 40~64세 중년 치주질환 환자의 경우는 편두통 위험이 33%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일반적으로 편두통은 여성이 남성보다 2.69배 더 많이 발생하지만, 만성 치주질환 환자의 경우 질환이 없는 경우보다 남성이 50%, 여성은 13%가 더 높아 남성의 발생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편두통은 일반인의 16.6%가 경험하는 흔한 두통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 생활이 어려운 수준으로 생활의 질을 저하시킨다. 따라서 원인 및 증상 관리에 주의가 필요하고, 잇몸건강 수칙을 잘 지킨다면 편두통의 위험을 높이는 만성 치주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올바른 칫솔질하기와 치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 의약품으로 잇몸 추가 관리하기 등 기본 구강건강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