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옥 bhc그룹 대표(왼쪽 첫 번째)가 지난 26일 bhc치킨 싱가포르 1호점 오픈식에 참석해 현지 파트너 기업의 Dr. Tan 회장(왼쪽 두 번째) 및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bhc그룹)

bhc치킨이 싱가포르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bhc치킨은 지난 26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대표 관광지인 마리나 베이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 마리나 스퀘어 2층에 현지 1호 매장 ‘BHC 싱가포르 MSQ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7일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싱가포르 매장은 총 108석 규모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비어존 매장으로 조성됐다. 현지 쇼핑몰의 트렌디한 감성에 bhc치킨의 시그니처 요소를 가미한 인테리어로, 누구나 편하게 치맥을 즐길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제공 메뉴는 시그니처 메뉴 ‘뿌링클’ ‘골드킹’ ‘맛초킹’을 비롯한 다양한 치킨 메뉴부터 ‘달콤바삭 치즈볼’ ‘뿌링소떡’ 등 인기 사이드 메뉴까지 bhc치킨의 대표 메뉴들로 구성됐다.

또 해외 특화 메뉴 ‘매콤로제떡볶이탕’와 ‘얼큰어묵탕’ 등 다양한 대한민국 길거리 음식도 제공된다. bhc치킨은 향후 현지 반응을 고려해 특화 메뉴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방침이다.

임금옥 bhc그룹 대표는 “이번 싱가포르 진출은 그룹이 K-푸드를 세계에 알리는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bhc치킨을 비롯해 그룹 내 다양한 외식 브랜드의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해 세계 시장에서 bhc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