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푸드테크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K-키친(스마트 키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K-키친 프로젝트는 지난해부터 경상북도가 국내 푸드테크 산업 발전과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자체, 학계, 기업 등 각 분야 전문 기관이 힘을 모은다.
지난 26일 경북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K-키친 프로젝트 추진위원회 발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강덕 포항시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이동훈 아워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K-키친 추진위원회는 상호 간 인적·물적 교류를 확대해 오는 2026년까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 기반 스마트 주방 대전환을 추진할 방침이다. 또 외식 및 푸드테크 스타트업 지원체계를 구축해 외식산업 발전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워홈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협업 경험, 스마트팩토리 구축 및 운영 컨설팅, 인공지능(AI) 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식 및 2만여 개 표준화 레시피, 식품안전관리 등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프로젝트 성공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는다는 포부다.
이 부사장은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해 국내 외식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K-키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40여 년간 쌓아온 급·외식 산업 노하우와 데이터, 역량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