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 행정 및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시
목포시 동명동이 노인 목욕.이미용권 장기미수령자에 대해 전수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 3월 한달 동안 동명동은 복지 혜택의 누락 방지를 위해 지급대상자 중 6개월 이상 목욕권을 수령하지 않은 76명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65%의 어르신은 병원 장기 입원 및 미 거주로 목욕권 수령 및 사용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고, 35%는 본인이 지급 대상인지 알지 못하거나 거동 불편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목욕권 제도를 안내하는 한편 30여 명의 어르신에게 목욕권을 지급했다. 이 중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는 직접 가정 방문해 목욕권을 전달하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했다.
홍성채 동명동장은 “앞으로도 적극 행정을 통해 촘촘한 복지서비스망을 구축하여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대상이 없도록, 적합한 대상자에게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시행하여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동명동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어르신들의 사기 진작과 건강 증진을 위해 노인 목욕·이미용권을 만 70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급해 오고 있으며, 동명동은 1,200여 명의 어르신에게 분기별로 6매의 목욕권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