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속화철도 개통 연계 역세권 개발 계획 수립
인제읍~덕산~원통 도시생활권 묶는 도시통합 추진
용대리 대규모 수목원 조성 등 관광거점지역 육성

△인제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연계 인제군 역세권 종합개발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인제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대비한 인제군 역세권 종합개발 계획 수립이 본격화된다.

군은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최상기 군수와 배상요 부군수, 국장, 주요 현안사업 부서장과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과 연계한 역세권 종합개발구상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연구용역의 추진방향, 수행계획, 절차 및 일정 설명을 듣고 인제군 역세권의 전략적인 종합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했다. 이번 용역은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역세권 개발계획 수립을 위해 추진됐다.

군은 역세권 개발 규모와 추진방향을 제시해 도시통합 계획 및 관광지 중심의 지역특화사업 개발방안을 담을 예정인 가운데 역세권 기능 강화를 위해 인제읍과 덕산, 원통을 하나의 도시생활권으로 묶는 도시통합 추진과 용대리 일원의 대규모 수목원, 내설악 아웃도어 힐링파크 등을 조성해 대규모 관광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역세권 종합개발 추진단을 구성, 25개 역세권개발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상황을 논의하는 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으며 오는 6월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투자선도지구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최상기 군수는 "춘천~속초 동서고속화철도 개통에 맞춰 추진 중인 인제군 역세권 종합개발이 주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밑그림이 그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