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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니&비즈] “오감이 짜릿”…오비맥주 ‘카스 화이트X번개장터’ 방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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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전제형기자 |  2023.04.25 11:12:41

시원스레 펼쳐진 ‘화이트 오션’ 
실제로 해변 방문한 듯한 느낌
MZ세대와 감각적 브랜드 공유

 

오비맥주(OB맥주)는 지난 1일부터 9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카스 화이트 X 번개장터’ 팝업 전시회를 개최했다. 아티스트 ‘제바(Xeva)’의 ‘웨이브(Wave)’가 전시회장 입구 왼쪽에 세워져있다. (사진=전제형 기자)

모이지 말고 움직임도 줄여야 하는 ‘자제의 시대’가 사실상 막을 내렸습니다. 코로나 엔데믹(풍토병)이 시작되면서 재밌고 새롭고 신선한 곳이 봄 새싹 나듯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움츠려서 아직 몸이 덜 풀렸을 수도 있겠습니다. 그래서 CNB뉴스가 먼저 가봅니다. 가서 발과 눈과 손과 귀에 담은 모든 것을 전해드립니다. 이번에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복합문화공간 ‘Y173’에 마련된 팝업 전시회 ‘카스 화이트 X 번개장터’에 다녀왔습니다. <편집자주>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해 보이는 바다의 낮과 밤 모습이 펼쳐집니다”

오비맥주(OB맥주)가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복합문화공간 ‘Y173’에서 ‘카스 화이트 X 번개장터’ 팝업 전시회를 열었다. 하늘이 온통 잿빛인 가운데 봄비가 내리던 지난 6일 이곳을 찾았다.

추적추적한 날씨 때문인지 전시회장은 비교적 한산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입구 왼편에 비치된 그래피티(벽면에 낙서처럼 그리거나 페인트를 분무기로 내뿜어서 그리는 그림) ‘웨이브(WAVE)’였다. WAVE는 그래피티 고유성을 상징하는 색채들과 부드러우면서도 청량해보이는 카스 화이트의 컬러를 조합해 새로운 흐름을 나타내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른편에는 전시회장 방문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이 마련돼 있었다.

입구에는 입장객을 맞이하는 부스가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전시회 관계자가 직접 입장권 팔찌를 손목에 채워줬다.

안으로 들어서니 전시회 공간에 대형 미디어 아트와 입식 테이블, 해변 의자, 빈백(Beanbag) 의자 등이 가득 메워져 있었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카스 화이트의 맛을 표현한 ‘화이트 오션(White Ocean)’ 콘셉트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맛과 브랜드 이미지를 직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연출됐다. 소비자들은 카스 화이트의 부드러움과 청량한 맛을 각각 구름과 바다로 형상화한 미디어 아트를 실시간 감상하는 게 가능했다.

먼저 입식 테이블 위에는 ‘화이트 오션 팝업 방문 인증샷’ 이벤트 안내판이 놓여 있었다. 여기서는 카스 화이트와 함께 전시 공간 촬영 후 해시태그(#화이트오션 #카스화이트 #번개장터)와 함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고 이를 인증하면 카스 화이트 마시마로 굿즈가 증정됐다.

 

전시회 방문객들이 ‘화이트 비치’ 구역에 놓인 해변 의자에 앉아 미디어 아트를 감상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사진=전제형 기자)

 

다음으로 대형 미디어 아트가 있는 ‘화이트 비치’ 구역에는 약 8개 남짓의 해변 의자들이 나란히 조성된 채로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미디어 아트 속 바다 위에 떠있는 흰색 비치볼들은 낮엔 햇빛에 반사돼 눈부시게 빛나며, 밤엔 하얗게 발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동해안의 위도와 경도가 반영됐고, 태양과 달, 별의 위치를 맞춰 현실적이면서도 드라마틱한 가상의 해변이 구현됐다.

 


MZ세대 맞춤 이벤트 ‘한가득’



맞은편에는 패션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에서 거래되는 품목 중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조던 1 X 디올’ ‘나이키 X 티파니 앤 코’ 시리즈 등 한정판 스니커즈 10족이 전시돼 있었다.

특히 직접 신어보고 촬영할 수 있도록 구비된 미국 패션브랜드 미스치프(MSCHF)의 ‘빅 레드 부츠(Big Red Boots)’가 눈길을 끌었다. 이 부츠는 일본의 유명 만화 캐릭터 ‘아톰’의 신발을 연상케 해 일명 ‘아톰부츠’라고도 불린다. 만화 속 캐릭터가 신을 법한 독특함과 우스꽝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나이키 X 슈프림 에어포스 1 로우 화이트 스니커즈를 총 5명에게 제공하는 ‘럭키 드로우’ 행사도 열렸다. QR코드 스캔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를 선택하면 참여 가능했다.

마지막으로 전시회장 가장자리에는 현장의 열기를 달궈줄 공연 무대가 준비돼 있었다. 현장에 들린 다음 날인 7일 아티스트 지올팍(Zior Park)과 키드밀리(Kid Milli)의 특별 공연이 포함된 스페셜 파티가 진행됐다.

 

‘조던 1 X 디올’이 전시돼 있다. (사진=전제형 기자)

 

이 밖에 무대 정면에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 부스가 추가로 비치돼 있었다.

전시회장을 경험해보니 빈백 의자가 가져다주는 안락함 속 몽환적인 느낌의 미디어 아트를 바라보며 멍때리는 것으로 일상 속 쳇바퀴처럼 반복되는 삶에 따른 피로를 부분 씻어낼 수 있었다. 궂은 날씨 탓에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뜸했던 건 아쉬웠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CNB뉴스에 “‘카스 화이트’는 MZ세대 타깃에 맞춰 감각적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코로나19 엔데믹에 맞춰 소비자와 다양한 오프라인 채널에서 만나고자 하니 올 한 해 행보를 기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뉴스=전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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