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2023 한국 환경 생물 학회 춘계 학술대회’에 참가했다.
21일 동성제약에 따르면, 이번 한국 환경 생물 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지난해 삼육대학교와 MOU를 맺고 연구를 진행해 온 살균 소독제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소형 생물 살충 효과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다.
동성제약과 MOU를 맺은 삼육대학교 김동건 교수팀은 이번 학회에서 ‘정수장 소형 생물 제어 및 이산화염소수를 활용한 환경생물학적 방제’ 특별 세션에 참가해 ‘이산화염소수를 수처리제로 활용한 해충 깔따구 살충효과’에 대한 중간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대두된 정수장 내 깔다구와 소형 생물 문제를 해결하고, 기존에 사용하던 수처리제들의 한계를 비교하여 현저히 적은 농도의 이산화염소수로 깔다구를 불활성화 및 퇴치한 연구의 중간 성과를 발표하며 향후 지속적인 연구 계획과 대체 수처리제로서의 가능성을 강조했다.
동성제약은 지난 30년간 친환경 살충제 브랜드 ‘비오킬’을 국민 살충제로 성장시킨 경험을 가지고, 코로나 이후 대두한 살균제 및 화학처리제의 부정적 이슈에 대한 문제의식을 갖고 국내 살균 소독 시장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이산화염소수 연구 및 사업 개발을 시작했다.
해당 사업의 긍정적 잠재력을 본 동성제약은 연간 2천억 이상의 시장 규모를 추산하며, 본 시장을 선도하는 제약사로 R&D를 강화하는 등 사업을 전략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동성제약은 올해 66년 차 제약회사로서 ‘Health From Nature, Beauty From Nature’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자연에서부터 인류의 건강과 아름다움을 증진시키고자 노력해왔다.”라며 “당사에서 진행하고 있는 친환경 친인류 이산화염소수 사업 연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인체에 유해한 기존의 살균제 및 화학 처리제의 위험과 오남용을 하루빨리 벗어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성제약은 한국 환경생물학회와의 MOU 체결을 통해 인류가 마주한 환경적, 생물학적, 사회적 문제를 궁극적인 해결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해당 학회와의 다양한 학술 연구 교류 및 업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