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코리아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청년 장애인 작가를 대상으로 ‘제3회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을 개최하고 오는 5월 12일까지 관련 접수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2021년 장애인 고용 증진과 장애 인식개선 확산을 목표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대치과병원과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삼자간 업무협약(MOU)를 맺은 바 있으며, 그 일환으로 매년 텀블러 공모전을 진행해오고 있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스타벅스 텀블러 그림 공모전은 ‘하모니’를 주제로 진행되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세상’의 의미를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해 제출하면 된다.
응모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등록 장애인으로 만 19세~34세 이하의 청년(2023년 4월 1일 기준)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2021년과 2022년에 실시된 공모전에서 동상 이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접수된 작품은 소정의 심사를 거쳐 다음 달 중순 발표될 예정으로, 관련 시상식은 6월에 진행된다. 대상 2점, 은상 3점, 동상 5점, 장려상 10점 등 총 22점의 작품에 대해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수상작들은 스타벅스 매장을 포함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전시회에 전시되는 등 장애 인식개선 캠페인에 연중 활용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