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공약평가에서 전국 최고등급 영예
군민과의 약속 이행 기반 마련, ‘순항’ 예고
영암군(군수 우승희)이 지난 14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주관한 ‘민선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에 선정돼 공약 실천계획을 가장 잘 설계한 지자체로 꼽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8기 기초단체장 선거공약의 실효성과 실천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전문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이 1월 31일부터 2월 24일까지 25일간 226개 시·군·구청의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 실천계획서 등 공약 자료를 바탕으로 공약의 실효성 등을 1차 분석했으며, 이후 평가단이 지적한 사항에 대해 지자체가 소명한 보완자료 등을 바탕으로 최종 선정 결과를 이날 발표했다.
평가는 갖춤성 분야(60점), 민주성 분야(25점), 투명성 분야(15점), 공약일치도 분야(Pass/Fail) 등 4대 분야를 종합 평가해 5단계(SA, A, B, C, D)의 등급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군은 4대 분야 35개 평가항목의 합산 총점이 90점 이상인 최고등급 SA에 선정됐다.
군은 민선8기 ‘혁신으로 도약하는 더 큰 영암’이라는 군정 목표 아래 군정 전반의 쇄신과 혁신을 주문하며, 군민이 중심이 되는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군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왔다.
그동안 매니페스토실천본부 전문가의 자문과 ‘공약평가 주민배심원단’의 심의 등을 통해 엄정하고 객관적인 선거공약 수립에 심혈을 기울여 온 군은 군민이 요구하는 새로운 변화를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군민의 뜻을 제대로 반영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공약 구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이렇게 최고등급인 SA에 선정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실천계획 수립이 좋은 평가를 받았으나 더 중요한 것은 이를 잘 이행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선 8기의 공약사업이 이미 시작된 만큼 앞으로도 군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영암군 대표일꾼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력한 실천 의지를 전했다.
한편 영암군의 민선8기 공약사업은 ▲월출산과 역사문화자원 마케팅 18개 사업 ▲생명농업 일번지 영암 실현 12개 사업 ▲에너지 대전환 선도도시 창출 4개 사업 ▲미래혁신과 청년친화도시 9개 사업 ▲청년도 어르신도 행복한 일자리 10개 사업 ▲아이들 키우기 좋은 영암교육 12개 사업 ▲친환경 생태도시 영암 12개 사업 ▲공정하고 투명한 구민 중심 행정 7개 사업 ▲군민께 힘이 되는 으뜸복지 14개 사업 ▲행복영암 균형발전전락 22개 사업 등 10개 분야 120개 사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