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의회가 제246회 임시회를 통해 19, 20일 양일간 진주시에서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당초 진주시 본예산보다 2413억 원 증액된 2조 2121억 원 규모로 지난 18일 각 상임위의 예비심사를 거쳤다. 세입별로 살펴보면 일반회계는 2207억 원, 특별회계는 206억 원이 늘었다.
주요 세출예산 편성 내용은 ▲KAI 회전익 비행센터 건립 160억 원 ▲공립 전문 과학관 건립사업 71억 원 ▲안락공원 현대화 사업 150억 원 ▲상대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27억 9400만 원 ▲진주시 복합문화공간 조성 145억 원 ▲명석지구 체육시설 조성사업 75억 1500만 원 ▲실크박물관 건립 61억 9700만 원 ▲신안동 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25억 4600만 원 ▲진주 스포츠파크 체육시설 확충사업 21억 7천만 원 ▲공공근로사업 추진 37억 8700만 원 ▲공동농작업 대행료 지원사업 14억 900만 원 ▲벼 병해충 방제 지원 사업 10억 8천만 원 ▲난임부부 시술비 본인부담금 전액 지원 사업 4억 원 ▲임신축하금 지원 사업 7억 5600만 원 등이다.
예결특위원장으로 최호연 의원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은 이규섭 의원, 위원은 황진선·윤성관·신현국·박미경·전종현 의원이다.
최 위원장은 “다양한 시책 사업 추진과 주민 복리 증진을 위해 예산 규모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며 “증액된 추경안이 진정으로 적재적소에 꼭 필요하게 쓰일 수 있는지 동료 위원들과 꼼꼼히 살피겠다”고 심사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예결특위 심사를 마친 올해 진주시 1회 추경안은 오는 21일 2차 본회의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