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9월 중순 첫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출시 7개월여 만에 누적판매 1억병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롯데칠성에 따르면, 1억병의 처음처럼 새로를 옆으로 줄 세울 경우 경부고속도로(416km)를 7.2회 왕복할 수 있고, 위아래로 세울 경우 롯데월드타워(555m)를 약 3만7000개 세울 수 있다. 또 20세 이상 우리나라 성인 인구 4300여 만명 모두 1인당 약 2.3병씩 마신 셈이다.
처음처럼 새로는 기존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 대신 대체 감미료가 쓰여 산뜻함을 더했고,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이 담긴 도자기의 곡선미와 물방울이 아래로 흐르는 듯한 세로형 홈이 적용된 한국적이며 현대적인 감성의 패키지를 적용해 고급스럽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롯데칠성은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올해부터 본격 도입되는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선제적으로 적용했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첫선을 보인 ‘처음처럼 새로’가 누적 판매 1억병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제로 슈거 소주로 자리 잡았다”며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다양한 콘텐츠로 소비자의 관심을 높여 처음처럼 새로가 제로 슈거 소주의 선두 주자를 넘어 국내 전체 소주 시장의 대표 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