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 신제품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를 출시했다.
19일 오뚜기에 따르면, 지중해산 토마토 카레는 회사만의 노하우로 만든 카레에 지중해 햇빛을 받고 자란 토마토가 더해진 제품이다. 지난 2017년 ‘오뚜기 3일 숙성카레’ 발매 이후 6년 만에 선보인 고형카레로, 새콤달콤한 토마토의 감칠맛과 오레가노·월계수잎·코리안더 등 스파이스 믹스의 이국적인 향미가 조화롭게 어우러졌다.
오뚜기가 제품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오뚜기는 지난해 7월 부드럽고 진한 데미글라스 소스에 지중해산 토마토를 더한 ‘지중해산 토마토 하이라이스’를 선보인 바 있다.
주재료로 사용된 토마토는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다. 항산화 성분인 라이코펜을 비롯해 비타민·무기질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뚜기 측은 토마토를 가열해 섭취할 때 라이코펜의 체내 흡수율이 더욱 높아진다는 점에 주목, 잘 익은 토마토를 제품에 활용했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1인분씩 소포장 돼 있어 보관 및 사용이 편리하며, 조리법도 간편하다. 카레에 들어가는 재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식용유에 잘 볶은 뒤 물과 고형카레를 넣고 점도가 높아질 때까지 끓이면 맛있는 카레가 완성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