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시스BBQ그룹이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Tampa)에 1호점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플로리다주에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BBQ는 뉴욕·뉴저지·워싱턴·텍사스·조지아·하와이·메릴랜드·콜로라도·매사추세츠·오클라호마 등 22개주에 진출, 25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에 따르면, 탬파점은 카페·약국·미용실·식음료점·생활용품점·화장품 가게·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선 상점가에 위치해 유동 인구가 많은 곳에 개점했다.
탬파점에서는 허니갈릭, 소이갈릭, 황금올리브치킨 등 다양한 치킨 메뉴가 제공된다. 떡볶이, 로제떡볶이, 마라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한식 메뉴도 함께 준비됐다.
BBQ 관계자는 “맛을 현지화하지 않고 한국의 맛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라며 “세계 어느 곳을 가더라도 동일한 맛과 퀄리티를 유지해 K-푸드의 맛을 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