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500장을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2012년 처음 시작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초래된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백혈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는 것.
이번에 기부된 헌혈증은 CJ대한통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진행한 후 회사에 기증하는 형태로, 치료 과정에서 수혈이 필요한 백혈병 환아 및 가족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누적 13회로 최다 기부자인 이동현 CJ대한통운 택배사업부 선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자가 감소하고 혈액 수급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들었다”며 “저의 작은 실천이 백혈병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에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