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차별화된 직원 복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본사인 63빌딩 40층 한 층을 통으로 변경해 직원 전용 체력 단련 공간인 ‘63피트니스 센터’를 지난 1월 개장, 등록 인원은 오픈 당시 1500명이 신청해 700여명이 최종 선발된 만큼 치열했다는 것.
유산소존, 웨이트존, GX존, 필라테스룸으로 마련됐고, 운동복과 수건은 물론 샤워시설도 모두 갖췄다는 소개다.
이와 함께 본사 7층에는 ‘LIFEPLUS 라이브러리’도 있다. 한 층 전체를 지식의 요람으로 만든 것으로 총 10만여권(종이도서 3만여권, 전자도서 7만여권)의 책을 구비해 새로운 경영 환경을 준비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곳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생산성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300석에 달하는 열람실과 6개의 미팅룸을 업무 시간에도 상시 개방해 필요한 지식을 바로 습득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의 일터를 벗어나 강원도 양양 브리드호텔에서 근무하는 ‘Remote Workplace’ ▲사내 복지형 카페 ‘LIFEPLUS 카페’ ▲전국 3곳(서울/대전/부산)의 콜센터에 시각장애인 안마사를 고용한 헬스케어실 ‘새늘 쉼터’ 등을 운영 중이다.
한화생명은 “MZ세대가 가장 원하는 회사는 무엇일까”라는 고민의 결과로 63빌딩의 2개층을 할애해 ‘피트니스 센터·도서관·사내카페’ 등의 복지 차별화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