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울산시, 6개 안전 유관기관과 함께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 발대식을 울산지역본부에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6개 안전 유관기관은 소방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환경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다.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는 참여 기관 합동 안전점검과 함께 유관기관별 안전 관련 사업을 패키지로 지원해, 산단 및 입주기업의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의체 발족은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산업단지 혁신 종합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산단 내 기관별로 분산된 안전관리 활동을 합동으로 추진해 안전 지원 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산단 통합안전관리지원협의체는 지자체 및 6개의 안전 유관기관으로 구성된다. 산단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공동안전관리(점검, 교육 등) ▲지원사업 합동 추진(산단형 종합 플랫폼 구축 등) ▲재난사고 합동 대응 ▲정보 및 데이터 공유·연계 ▲협업과제·정책 기획 추진 등 기관별 활동을 상호 연계해 지원한다.

이날 발대식에서 참여 기관들은 공동 안전관리와 협업사업 추진 내용의 공동선언문 발표를 통해 기업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