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민팃과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 ▲신규 디지털 고객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 추진 ▲신규 ESG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기업은행은 민팃의 ‘유휴 IT중고기기 기부서비스’를 중소기업에게 제공하고, 중소기업은 이를 통해 유휴자산을 친환경적으로 처분하고 기부하는 ESG경영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는 것. 더불어 기부를 통한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밖에도 양사는 ESG 상품개발, 자원순환 캠페인, 중고폰 시세조회 서비스, 민팃 ATM 설치 확대 등 기업과 개인이 손쉽게 ESG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제휴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측은 IBK에서 제공하는 상품·서비스 등의 핵심역량과 민팃이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 및 기술력을 융합해 중소기업 ESG경영지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계별 사업 추진을 통해 ESG와 관련된 다양한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