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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캐나다 자회사 ‘Horizons ETFs’ CEO 신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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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정호기자 |  2023.04.12 09:55:30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캐나다 ETF 운용 자회사 Horizons ETFs 신임 최고경영자인 로히트 메타. (사진=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캐나다 ETF 운용 자회사 Horizons ETFs(호라이즌스 ETFs)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로히트 메타(ROHIT MEHTA)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로히트 메타 신임 CEO는 캐나다 자산운용(Asset Management)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쌓은 금융 전문가로 캐나다 금융사인 가디언 캐피탈(Guardian Capital) 수석부사장, CI 파이낸셜(CI Financial Corporation) 마케팅 담당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1년 캐나다 ETF 운용사인 Horizons ETFs를 인수하며 글로벌 진출 시대를 열었다. Horizons ETFs는 3월 말 기준 토론토 증권거래소에 106개의 ETF를 상장했고, 총 운용자산(AUM) 규모는 약 25조원(250억 캐나다달러) 규모다. 최근 고금리 상황 속에 대표 상품인 ‘Horizons High Interest Savings ETF(CASH)’ ‘Horizons Nasdaq 100 Covered Call(QQCC)’ 등에 연초 이후 약 1조 5000억원 이상이 유입됐다.

아울러 미래에셋은 올해로 글로벌 진출 20주년을 맞이했다.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 GSO(Global Strategy Officer)인 박현주 회장은 ‘실패하더라도 한국 자본시장에 경험은 남는다’며 국내 투자회사가 가보지 않은 해외 시장에 도전해 2003년 국내 운용사 최초로 홍콩법인을 설립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캐나다 Horizons ETFs, 미국 Global X, 호주 ETF Securities(현 Global X Australia)를 인수하는 등 네트워크를 확대했다. 2022년 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국내외 총 운용자산은 250조원 규모로 약 40%인 97조원이 해외에서 운용되고 있다.

로히트 메타 신임 CEO는 “캐나다 투자자들에게 다양한 투자 솔루션을 제공해 온 Horizons ETFs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경영부문 대표 김영환 부사장은 “투자자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ETF 혁신을 주도하고 투자의 경계를 넓히는 능력 있는 경영진이 필요하다”며 “로히트 메타는 Horizons ETFs의 최고경영자로 이런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동시에 미래에셋의 핵심가치와 부합하는 인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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