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이 오는 17일 서울 푸르지오 아트홀에서 출산을 앞둔 임산부 150명을 대상으로 ‘남양유업 임신육아교실 40주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유업에 따르면, 회사 임신육아교실의 시초는 지난 1971년 이래 인기를 끈 ‘우량아 선발대회’다. 대회가 막을 내린 1983년부터 이를 임신육아교실로 발전시켜 40년간 전국 각지를 돌며 총 8000번 이상의 강의가 열렸다. 그동안 참가한 임산부 및 산모 수만 해도 총 265만명에 달하는 등 회사를 대표하는 사회공헌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남양유업은 코로나19 확산 영향에 따라 2020년부터는 비대면 형태로 실시해오다가 이번 40주년 특별행사를 기점으로 엄마들과 직접 소통하는 완전 대면 행사로 매월 전국 투어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임신육아교실 100년을 지향하고자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I am Mother, I can Mother’이라는 새로운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출산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을 응원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특히 오아시스 학교의 대표이자 국내 1호 비주얼라이징 강사로 대학과 기관에서 비주얼 씽킹, 비주얼 드리밍, 퍼스널 브랜딩 강의를 하고 있는 김은정 강사가 특별 출연한다. 김 강사는 엄마들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일상 속에서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공유하고 스스로 실현 지표를 만들 수 있는 노하우를 소개할 계획이다.
특강 외에도 임신과 육아로 외부에서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임산부들을 위해 샌드 애니메이션, 앙상블 뮤지컬 등 태교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행사 참석자를 위해 다양한 육아용품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스토케 유모차 △포그내 아기띠 △브라운 체온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40년을 맞은 ‘임신육아교실’이 국내 대표 산모교실로 자리매김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모든 엄마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남양유업은 아기와 엄마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늘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