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이 이륜차 운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 보장에 특화한 ‘하이바이크운전자보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출퇴근과 같은 일상적인 운행뿐만 아니라, 배달·퀵서비스 등 운송용 운전 중에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으로, 운행 목적에 맞춰 가정용 및 기타, 유상운송, 비유상운송 중 선택해 가입할 수 있고, 가정용의 경우 배달 목적 운전은 보장받을 수 없지만 보험료는 저렴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것.
이륜차 운전 중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입원·수술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하며 교통사고처리지원금, 변호사선임비용, 벌금과 같은 비용손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소개다.
이륜차 사고시 많이 발생하는 골절, 수술, 깁스치료도 보장받을 수 있으며, 특히 골절을 세분화해 머리·목과 같은 중요 부위는 추가 보장도 가능하고, 이륜차 운전자보험 최초로 6주미만의 사고에 대해서도 형사합의금을 지급하는 담보를 신설했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 측은 이륜차 운전자와 운행량이 급격하게 증가했으나, 관련 보험은 활성화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번 신상품을 통해 많은 라이더들이 안심하고 운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