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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문화재단, 29일 아람누리오페라콘서트 첫 공연..."푸치니의 토스카"

코지 판 투테(6월 17일), 라 트라비아타(8월 26일), 돈 조반니(11월 18일) 시리즈 공연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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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진부기자 |  2023.04.07 10:31:34

29일 4시에 아람음악당서 공연할 '푸치니의 토스카' 오페라 콘서트 포스터 (사진=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은 '2023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 첫 공연으로 푸치니의 토스카를 오는 29일 오후 4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공연한다고 밝혔다.

2021년부터 3년째 이어지는 '아람누리 오페라 콘서트 시리즈'는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의 해설과 함께 국내 정상의 오페라 가수들이 출연하는, 누구나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공연이다.

재단 관계자는 "오페라 콘체르탄테 형식으로 오케스트라 연주 대신 피아노 반주로 진행되며, 특히 오페라 가수들의 노래와 연기에 집중해 주요 아리아의 정수를 맛볼 수 있게 구성했다."라고 언급했다. 첫 공연인 푸치니<토스카>는 “사랑과 욕망”이라는 주제로 오페라 전문 연출자 이의주와 오페라 전문 스토리텔러 신민이가 참여한다.

재단 관계자는 출연진과 관련해 "토스카 역에 소프라노 이세진, 카바라도시 역에 테너 김기선, 스카르피아 역에 바리톤 김동원, 안첼리토 역에 베이스 김대엽, 성당지기 역에 바리톤 성승민, 스폴레타 역에 테너 이우진, 샤로네 역에 베이스 우왕섭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가 총출동한다."라고 말했다.

6월엔 모차르트의 코지 판 투테

이번 공연을 시작으로 모차르트 코지 판 투테(6월 17일), 베르디 라 트라비아타(8월 26일), 모차르트 돈 조반니(11월 18일)가 연중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올해 네 편의 오페라 걸작은 각각 “사랑과 욕망”, “밀당의 정석”, “영원한 사랑”, “남자의 유혹”이라는 네 가지 다른 사랑 방식을 오페라 특유의 묘미를 담아 그려낼 예정이다.

티켓은 1층석 4만원, 2층석 3만원으로 고양문화재단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양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NB뉴스= 경기 고양/ 김진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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