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에스티의 미국 자회사 뉴로보 파마슈티컬스가 미국식품의약국(FDA)에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치료제 후보물질 'DA-1241'의 임상 2상 시험 계획을 신청했다.
5일 동아에스티에 따르면, 이번 임상은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환자 87명을 대상으로 16주간 DA-1241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뉴로보는 미국 임상 2상을 올해 3분기 내 개시하고 내년 하반기에 종료할 계획이다. 이미 전임상에서 DA-1241을 NASH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과 함께 간경화, 염증, 포도당 조절 등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뉴로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계획된 일정대로 임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DA-1241의 임상 2상을 시작으로 DA-1726의 개발에도 속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