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이 고령자 저작 능력 개선용 식품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아워홈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고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주관하는 ‘고부가가치식품기술 개발사업-식품품질안전부문’ 연구과제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공동 연구기관과 함께 고령자의 저작 능력 관련 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개인별 저작 및 연하(음식을 씹어 삼키는 행위) 능력에 따른 맞춤형 식이 설계 알고리즘을 개발한다. 또 저작 능력 개선 및 강화를 목적으로 단계별 식품을 개발해 상용화할 방침이다.
저작 개선용 식품이 상용화될 경우 고령자의 저작 기능을 크게 개선하는 동시에 영양섭취 수준도 향상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김미영 아워홈 TFS사업부 팀장은 “이번 연구를 통해 고령자 저작 및 영양 섭취 관련한 독자적인 기술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먹거리 및 실버산업 푸드테크 경쟁력을 강화해 고령자의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