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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관광재단, 청동다방 라운드테이블 개최…시민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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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3.04.03 13:29:20

청동다방 라운드테이블 현장 모습. (사진=진주문화관광재단 제공)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지난 청동다방 워크숍에 이어 30일 청동다방 라운드테이블 '나와 문화도시는 어떻게 연결될까?'를 가졌다.

청동다방은 1949년 박생광 화백이 설창수, 오제봉 등과 함께 지역문화의 효시라 불리는 개천예술제 개최를 논의하던 장소로 진주 민간 예술인들과 기업인들이 한국 현대문화의 기초를 세운 곳이다. 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작년부터 이 청동다방의 의미에서 착안한 '1949 청동다방'이라는 시민 공론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청동다방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진주의 예술과 기업가정신을 어떻게 연결할까? △진주와 이웃 도시 문화를 어떻게 연결할까? △진주의 유휴공간을 어떻게 연결할까? 라는 3가지 주제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제안했다. 이 주제들은 지난 청동다방 워크숍에서 진주 문화도시 시민협의체 '문화세공사' 위원들에 의해 제안되고 투표를 통해 도출됐다.

라운드테이블에서 주제별로 제안된 의견들은 온라인 의사결정 플랫폼 '청동수다방'에 게시됐다. '청동수다방'은 누구나 자유롭게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하고 싶은 의견을 제안하고 그 의견에 대한 동의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일정 수 이상의 시민 동의를 받은 의견은 '시민공감 연석회의'에 상정돼 문화도시 협력그룹, 전문가그룹 등의 자문을 받아 반영 여부를 확인 후 최종적으로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되게 된다.

이번 라운드테이블의 결과로 제안된 의견들은 이러한 절차를 거쳐 향후 문화도시 시민제안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제안된 의견은 진주시 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청동수다방'에서 확인 가능하며, 이 중 공감되는 의견에 오는 9일까지 '공감하기'를 눌러 동의할 수 있다.

문화도시지원센터 관계자는 “센터는 시민공론장과 온라인 의사결정 시스템 운영을 통해 시민이 의견을 제안하고 그 의견을 문화도시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 체계를 정립시키는데 힘쓰고 있다”며 “이런 체계를 통해 시민이 주도하는 문화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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