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3일 김해사랑상품권 100억원을 7%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과 2월에 196억원을 발행에 5% 할인 판매를 진행했으며, 시민들의 할인율 상향 요구와 국비 교부 확정에 따라 3월에는 100억원을 발행, 7%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올해 상품권 발행예정액은 1275억원으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물가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김해사랑상품권은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1시, 오후 2시에 발행하며, 1인당 구매한도는 월 30만원, 보유한도는 150만원이다. 비플제로페이, 경남사랑상품권, NH올원뱅크, 신한 쏠 등의 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해사랑상품권은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관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9년 7억원 판매를 시작으로 작년까지 총 2678억원을 판매했다.
현재 시 전역에 3만여개에 달하는 가맹점을 확보해 지역 내 다양한 업종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할인율 상향 요구와 국비 지원 방침에 따라 할인율을 2% 인상했다”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도움이 되는 김해사랑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