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금융상품인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ESG는 ‘Environment(환경)’, ‘Social(사회)’, ‘Governance(지배구조)’의 약자로 친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경영을 고려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ESG경영의 핵심이다.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은 우리은행과 협약을 맺은 대기업이 정기예금을 가입해 예금이자로 ESG경영 우수협력기업의 대출이자를 지원하고, 은행은 대기업과 협력기업의 ESG경영 실천항목에 따라 협력기업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한다는 것.
특히, ESG경영 확산을 위해 협약 대기업의 ▲친환경기업 인증 ▲동반성장지수 등급 ▲ESG 공시 등 ESG경영 실천항목과 우리은행이 협력기업에 무료로 제공하는 ‘우리 ESG 자가진단’ 결과 등을 우대 항목으로 반영해 최대 0.6%의 금리우대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은행 측은 ‘우리 ESG 실천 협력기업 상생대출’을 기반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ESG 관련 금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협력기업에 실질적인 금융지원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