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30일 한국사회복지사협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행사에서 '2023 지방자치복지대상'을 수상했다.
지방자치복지대상은 사회복지사 처우 및 지위 향상을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혁신적인 사회복지 정책․제도를 시행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 299개 기초자치단체장 중에서 3명에게만 수여된다.
조규일 시장이 취임한 이후 ▲사회복지 종사자 상해보험 가입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최대 지원 ▲경남 최초 아동복지시설(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등) 종사자 호봉제 추진 ▲실외 나눔숲 조성 ▲보육교직원 교육․행사 등 지원 및 처우개선 ▲자활 및 노숙인시설 종사자 처우개선 ▲종사자 직무교육 지원 ▲가족센터 종사자 워크숍 등 사회복지분야 종사자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종사자 힐링 행사, 체육대회, 복지의 날 행사)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대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 밖에 복지콜센터를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복지 욕구에 부응하고, 복지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노인, 장애인, 여성, 아동,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분야에 맞춤형복지를 추진하여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조 시장은 “이 상은 사회복지종사자들께서 주신 상이라 더 큰 의미가 있고 감사하다”며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비하면 지원시책은 아직 부족하므로 앞으로도 더욱더 많은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