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가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물로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 신제품 ‘그린핑거 야외놀이 워셔블 선크림’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선크림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필수 제품이다. 특히 아이 피부는 성인에 비해 각질층이 얇고,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피지의 양도 적기 때문에 선크림 사용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사용 후 씻어 내려면 별도의 클렌저를 사용해야 하는 등 번거로웠던 사용경험 때문에 사용을 주저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유한킴벌리에 따르면, 1~10세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한 기존 조사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 ‘사용 후 클렌징이 힘들다’가 꼽혔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신제품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50+ PA++++로 자외선 A와 B를 모두 효과적으로 차단해준다고 설명했다. 또 모링가, 바오밥나무, 알로에 성분으로 구성된 그린핑거만의 보태니컬 프로텍션 솔루션이 함유되어, 피부자극테스트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린핑거 담당자는 “연약한 아이들의 건강한 피부 보호를 위해서는 일상적인 선크림 사용이 필수”라면서 “소비자의 고민을 해결해줄 제품개발을 통해 아기때부터 건강한 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