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용 군보건소장 재임용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를 찾은 환자를 진료하고 있는 허준용 소장. ⓒ인제군

인제군이 군 보건소장에 허준용 소장을 재임용했다.

허준용 소장은 35년 이상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고려대 산부인과 주임교수, 고려대 구로병원 산부인과 과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21년 서울 고대 구로병원을 퇴직하고 같은 해 2월 인제군보건소 개청 이래 첫 전문의 보건소장을 맡았다.

2021년 4월 개설한 인제군보건소 여성의학과는 허 소장의 전문적 역량과 군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최고급 정밀 초음파 장비(HERA W9)를 갖춰 자궁암, 난소암 등 여성암 진단은 물론 루프 시술 및 자궁근종, 난소종양, 월경통, 골다공증, 갱년기 증후군 등 고질적인 여성질환의 진료가 가능해졌다.

군 보건소 여성의학과를 찾은 지역 주민은 지난달 말 기준 총 1655명으로 이 가운데 145명이 중증도 질환을 조기 발견해 전문 치료기관을 찾을 수 있었다. 허준용 군 보건소장은 "군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 서비스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