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해보험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안전을 위해 추진해온 ‘옐로카펫’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DB손해보험이 추진하고 있는 옐로카펫 설치 캠페인은 횡단보도 신호대기 공간을 노란색으로 구획화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관심을 유도하고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통학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통안전 사업이라는 것.
행사는 VR기술을 활용해 옐로카펫의 효과성을 검증한 연구분석 성과공유회로, 실제 차 실험으로는 구현하기 어렵거나 위험한 상황을 VR시뮬레이션 실험을 활용해 연구·분석했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주행 실험으로 총 30명의 실험자가 참여해 옐로카펫의 설치 유형에 따른 운전자 주행행태 및 시각행태를 연구했다. 주행·시각행태 데이터와 실험자 설문조사 결과는 옐로카펫 설치로 어린이 횡단 대기자 시인성 개선 및 교통사고 감소에 분명한 효과가 있음을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DB손보 측은 옐로카펫 설치사업을 꾸준히 진행하면서 어린이 교통안전과 관련된 인식개선과 함께 교통사고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향후 정부·지자체의 교통·안전 정책 등에 부합하는 사업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