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의료진이 몽골 엥흐통갈락 의사에게 진단검사의학 연수 수료증을 전달했다. (사진=차병원)​​​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지난 3월 6일부터 5일간 서울역센터에서 몽골 아세 병원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단검사의학 전반에 관한 연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서울역센터 진단검사의학팀의 특장점을 벤치마킹하고 이를 아세 병원 난임 치료에 접목하는 한편, 두 병원 간 교류를 통해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아세 병원 엥흐통갈락((N. ENKHTUNGALAG) 진단검사실 실장은 “서울역센터가 아시아 최대규모의 난임센터이며, 주기적인 품질관리 인증과 함께 전문 임상 병리사 교육과 보수 교육 등을 진행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서울역센터에서 연수받게 됐다”고 말했다.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몽골도 출산 연령이 점점 높아지고 저출산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교육으로 한-몽간 의료 협력을 증진하며, 여성난임 부문의 교류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진단검사의학과 난임 시술 및 업무 프로세스 교육, ▲난임 검사 항목 및 최신 장비 소개 ▲검사실 전산관리 및 내∙외부 시설 관리 ▲ 일산차병원 검사실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엥흐통갈락 실장은 “차병원 그룹의 난임 기술력이 집결된 미래형 난임 센터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 연수와 일산차병원 견학을 통해 최신 진단 검사 과정 및 장비 등을 경험했다”고 말하면서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원 환경과 의료 종사자의 모습이 인상 깊었으며, 이번 과정을 수료하며 배운 내용을 몽골 ASE 병원에 접목하고 교육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