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9일 오전 9시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7층 강당에서 제7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해 90주년을 맞이했다. 이날 주주총회를 시작으로 100년 기업을 향한 첫발을 뗐다고 강조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제75기(1년간)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3개 안건을 상정했으며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지난 2022년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조 14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15.1% 성장했다. 주요 종속회사인 동아제약과 용마로지스가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2013년 지주사로 전환한 이후 처음으로 1조 매출액을 넘어선 영업이익 378억 원, 순이익은 78억 원으로 보고했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조민우 현 동아쏘시오홀딩스 경영기획실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조민우 실장은 경영기획팀장으로 역임하며 그룹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기반으로 동아쏘시오홀딩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해온 경영 전문가로 평가받아 사내이사에 올랐다.
주주총회 의장인 정재훈 대표이사 부사장은 “R&D 부문에서는 혁신적인 방향성 전환과 공격적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신규 R&D 파이프라인를 확대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이며 “사회적책임경영시스템의 지속적인 강화와 인권경영을 중시해 이해관계자 모두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기업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