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이 신나는조합과 지난 27일 서울시 종로구 새문안로 소재 본점에서 ‘드림 투게더(Dream Together)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약 2억5000여만원(미화 18만 달러)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은 아동복지시설 청소년과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기간이 종료된 자립준비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원활히 성장할 수 있도록, 각 연령대별 필요한 경험을 쌓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통합적인 자립 지원을 꾀하고 있다는 소개다.
특히, 올해는 기관 방문 교육을 통해 지역 형평성을 제고하고 개인 맞춤형 밀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는 것. 자립 준비기에 있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들에게는 진학 및 직업 탐구 경험과 경제교육을 강화하고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는 직업 훈련과 인턴십, 창업 기회를 통해 실질적 자립 이행을 돕고 있다는 설명이다.
유명순 은행장은 “한국씨티은행은 드림투게더 프로그램으로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며 “실질적으로 필요한 밀착된 교육과 단계적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청년들이 우리 사회에 건강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