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소노벨 천안리조트에서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운영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은 친환경 축산 확산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축산 농가, 가축 거래 상인, 차량 운전자 등 축산 관련 종사자가 주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집합교육 개설, 온라인 교육 시스템 및 지원반 운영, 표준 교재 제작 등 종사자 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은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 내실화와 미이수자 최소화를 목적으로 전국에서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축협, 농업기술센터, 대학 등 교육 운영기관 소속 담당자 1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축산정책 및 교육 방향 안내 ▲교육운영지침 소개 ▲교육정보시스템 활용 방법 교육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의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고령 농가가 온라인 교육 시스템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자 크기를 키우고 메뉴를 단순화한 간편 모드를 도입하고, 온라인지원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 미이수자 최소화 방안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ESG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축산업 종사자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며, “축산 관련 종사자 교육을 내실 있게 운영해 축산업 종사자가 친환경 축산을 통해 건강한 축산물을 생산하고 사회적·법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