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3월 13~24일 경북 구미시 농협중앙회 구미교육원에서 2023년 상반기 농협중앙회 신규채용 6급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농업·농촌의 가치 교육과 농협 직무 관련 입문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교육 주요 내용은 ▲농협조직 및 협동조합 정체성 이해 ▲농업 현장 이해 활동 및 농촌 일손 돕기 ▲금융 분야 디지털 전환 이해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업무 지식 이해 및 전산 실습 등 농협 직원으로서 갖춰야 할 농업·농촌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서 필요한 업무 지식으로 구성됐다.
교육생들은 농촌 일솝 돕기, 농업인들과 간담회를 통해 고금리·고유가로 어려운 상황을 청취하고 생명산업인 농림수산업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에 지역별 우수인재 선발로 채용된 신규 직원은 교육 수료 후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의 지역·권역보증센터로 배치돼, 농림수산업 발전을 위한 농어민 신용보증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남궁관철 농협중앙회 상무는 특강에서 “공동화되어가고 있는 농업·농촌에 지역 인재의 역할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교육 수료 후 지역·권역보증센터에 배치되어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최적의 신용보증 지원을 통해 농어촌 발전의 초석이 되는 자랑스러운 농협 후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