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이 이달 말일까지 인화물질제거반 및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투입해 영농부산물을 제거한다.
군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산림인접 지역의 영농부산물 파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 대상은 산림인접지역 및 거동이 불편한자, 여성농업인 등 스스로 영농부산물 제거가 어려운 주민 등이다. 올해 파쇄희망 신청자는 지역 내 150가구에 약260t이며, 현재 80%가량 처리 중이다.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파쇄 사업은 잠재적 산불위험요소를 선제적으로 제거해 산불 위험도가 높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의 산불 발생 확률을 크게 낮춘 것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관행적으로 이뤄지는 영농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 발생을 사전 차단하겠다 "며 "산불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