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신임 지도경제사업 대표이사에 김기성 전 기획부대표가 선출됐다.
수협중앙회는 본사 독도홀에서 열린 2023년 제61기 정기총회에서 찬반 투표를 통해 김기성 전 부대표를 지도경제 대표이사로 선출했다고 24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7일부터 2년간이다.
김기성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15일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자격 검증과 면접 등을 거친 후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뒤 총무부장, 어선안전조업본부장, 기획부장, 경영전략실장, 지도부 대표, 기획부 대표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역임했다. 수협중앙회의 기획·지도·전략 등 사업 전반에 능통한 인물로 평가했다.
앞으로 김 신임 대표는 교육·지원,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 수협중앙회 주요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선출 소감을 통해 “중앙회는 어업인과 회원조합의 존립 근거라는 것에 중심을 두고 사업 방향을 잡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항상 상생과 협력의 자세로 중앙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