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오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구매품질본부장 상무(왼쪽부터)와 안정원 마니커 대표이사, 유제한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부문장, 김정학 오뚜기 FS사업부장 상무, 김호진 교촌에프앤비 전략구매물류사업부문 물류본부장이 지난 21일 경기 오산시 소재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진행된 ‘구매윤리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에프앤비)

교촌에프앤비가 ‘교촌 구매윤리 선포식’을 열고 협력사와의 상생 결의를 다졌다고 23일 밝혔다.

구매윤리 선포식은 지난 21일 경기 오산시에 위치한 교촌에프앤비 본사에서 본사 임직원을 비롯해 원부자재 협력사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급변하는 대내외적 환경 변화 속에서 30여 년간 지켜온 경영철학인 정도·상생·책임의 정신을 되새겨 협력사와 서로 돕고 함께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촌에프앤비는 구매윤리 헌장을 발표하고, 구성원에게 구매윤리 의식 제고 및 협력사와의 상호 신뢰 문화 구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선포식에 앞서 상생의 구매 실천을 내실화하기 위해 ‘교촌 구매윤리 지침서’를 발간하기도 했다. 향후 경영 비전과 구매윤리 헌장은 물론 각각의 이해관계 안에서 올바른 결정을 도울 구매윤리 가이드 및 행동 기준 Q&A를 구체적으로 담았다.

한편 올해로 32주년을 맞은 교촌그룹은 지난해 ‘해현갱장’을 공표하고, 100년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포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프랜차이즈 환경과 고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신사업 등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혁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경영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더불어 성장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상생”이라며 “앞으로도 교촌 구성원은 기업 윤리와 깨끗한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가맹점, 협력사와 서로 도와 성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