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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日에 구상권 청구 않겠다’ 발언…‘부정’ 63.4% vs ‘긍정’ 30.6%

[여론조사꽃] ‘긍정’ 尹지지율 보다 낮아…대부분 계층에서 ‘부정’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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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3.03.22 10:14:08

(자료제공=여론조사 꽃)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한 일본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제3자 변제’ 강제징용 배상금 지급과 관련해 추후 일본과 일본기업에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우리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여론조사꽃>이 지난 17일~18일 면접조사방식(CATI)으로 실시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방일 전 일본 요미우리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본 전범기업에 대해 앞으로도 구상권을 청구하지 않겠다”면서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한데 대한 질문에 ‘긍정적’이라는 답변은 30.6%(‘매우 긍정적’ 10.6%, ‘어느 정도 긍정적’ 20.0%)인 반면,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63.4%(‘어느 정도 부정적’ 15.4%, ‘매우 부정적’ 48.0%)로 집계됐다.

윤 대통령 지지율과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윤 대통령 지지율 33.3%에 비해 2.7%p 낮았고 부정 평가는 윤 대통령 국정 부정평가 63.7%와 비슷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연령대별로는 18~20대(‘긍정 평가’ 18.8% vs ‘부정 평가’ 70.0%), 30대(23.5% vs 71.9%), 40대(13.0% vs 84.9%), 50대(28.0% vs 67.8%) 등에서는 부정 평가가 우세한 반면, 60대(46.7% vs 50.1%)에서는 긍정, 부정이 경합했다. 70대 이상(59.6% vs 27.3%)에서만 윤 대통령의 구상권 청구 포기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다.

이어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긍정 평가’ 28.8% vs ‘부정 평가’ 62.9%), 경기/인천(25.2% vs 69.6%), 충청권(37.8% vs 56.7%), 호남권(10.9% vs 82.8%), 강원/제주(24.3% vs 69.3%) 등에서는 부정적인 답변이 강했으며, 특히 부산/울산/경남(39.5% vs 53.1%)에서도 부정 평가가 높았고 대구/경북(52.1% vs 45.9%)에서는 긍정과 부정적 의견이 경합했다.

그리고 이념성향별로 보면 보수층(‘긍정’ 60.2% vs ‘부정’ 36.1%)에서는 긍정 평가가 우세한 반면, 진보층(12.0% vs 86.4%)과 중도층(26.8% vs 67.8%)은 부정적 의견이 강했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의 72.4%가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민주당 지지층의 94.2%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일~18일 이틀 동안 전국 거주 18세 이상 남녀 1021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가상번호를 활용한 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해 응답률은 16.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여론조사 꽃’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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