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가 진행한 의약품 입찰에서 4438만 달러(한화 약 579억 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GC녹십자의 독감 백신 수출 분은 상반기 중 중남미 국가(온두라스, 페루, 볼리비아, 콜롬비아 등) 8개 국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외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향후 매출 증대와 함께 수익성까지 성장 폭 확대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우진 GC녹십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자사의 우수한 제품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