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가 미국 LA 인근 플러튼에 연구개발(R&D)센터를 마련했다고 15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미국을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해외 투자를 지속할 방침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미국 R&D센터는 제품팀·개발팀·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신규 브랜드 개발뿐만 아니라 현지 생산 제품의 공정 및 품질까지 철저하게 관리할 예정이다.
또 지원팀을 통해 홍삼의 면역력 증진, 피로 개선, 기억력 개선, 혈소판 응집억제를 통한 혈액 흐름에 도움, 항산화 작용 등의 기능성 관련 미국 내 임상 연구를 추진하고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소재 시장정보수집도 함께 할 계획이다.
KGC인삼공사는 미국 R&D센터에서 현지 효능연구와 원료 표준화 등을 추진, 미국 시장에서 선호하는 소재와 기능성을 담아낸 현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허철호 KGC인삼공사 대표이사는 지난 11일 열린 개소식에서 “미국 R&D센터는 현지인 맞춤형 제품 개발 강화는 물론 현지 생산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