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그룹의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가 ‘프로 보노(재능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보람할렐루야는 ‘상조는 나눔’이라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출범된 보람그룹의 프로 탁구단이다. 보람할렐루야는 지난 10일 충남 천안시 신방체육관에서 지역 동호인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국가대표 상비군 박경태 선수 등 보람할렐루야 선수와 코치진이 모두 참여해 탁구 기술 레슨과 실전게임 레슨 등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행사에 참여한 지역 주민과 동호인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재능기부 활동에 열정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참가한 모든 이들에게는 탁구용품 전문 브랜드 엑시옴 타월과 양말 등 기념품이 전달됐다. 행사 중간에 진행된 이벤트 게임 승자에게는 선수단 사인이 새겨진 보람할렐루야 유니폼과 탁구라켓을 상품으로 증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재능 기부 행사에 참여한 김선환 씨는 “프로 선수들에게 직접 탁구 기술을 배우는 게 흔치 않은 기회인데 참여해 기쁘다”며, “앞으로 동호인으로 생활체육 탁구를 널리 알리고 보람할렐루야 팬으로 항상 좋은 성적을 위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재능기부에는 B.L.P(Boram.Life.Ping-pong)봉사단원들도 스탭으로 참여해 지역 주민·동호인들과 함께 했다. B.L.P봉사단은 보람할렐루야와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이 연계해 만든 스포츠봉사단으로 매년 재능기부 활동을 함께 펼치고 있다.
보람그룹은 보람할렐루야 창단 이후 2017년부터 3년간 한국 탁구를 짊어질 어린 유망주 양성을 위한 한국중고등학교탁구연맹과의 후원 협약, 2018년 베트남 골든라켓국제탁구대회 후원, 2020년 대한탁구협회 후원 협약 등 국내 엘리트 탁구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람상조배 전국 오픈 생활체육 탁구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며 생활 체육 활성화에도 앞장서 왔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진행하는 프로 보노 문화의 대표 활동인 탁구 재능기부를 통해 스포츠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