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나증권

하나증권이 오는 20일부터 3주에 걸쳐 전국 51개 영업점을 대상으로 소비자 보호 방문 교육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소비자 보호 방문 교육은 지난해부터 연 2회 실시되고 있다. 손님과 직접 마주하는 영업점 직원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금융상품 완전 판매 프로세스를 점검하고 있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정책들이 바로 적용 가능하도록 상품 판매와 관련한 롤플레잉도 진행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3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금융소비자보호법과 최근 방문판매법 개정에 맞춰 금융 거래와 관련한 각종 분쟁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9월 손님 행복(불편제거)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해 손님들이 느끼는 애로사항과 희망사항을 듣는 기회를 가졌으며, 응모한 제안들 가운데에서 우수작을 선정해 시상하고 다수의 아이디어를 채택해 업무에 적용했다.

하나증권 성평기 CCO(소비자보호총괄)는 “금융소비자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을 것”이라며, “금융 분쟁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민원에 대해서 철저하게 원인을 규명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