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지난 2월 선보인 ‘두번쫄깃 베이글’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2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파리바게뜨에 따르면, 두번쫄깃 베이글은 하루 약 7만 개 이상씩 팔렸다. 이는 기존 스테디셀러인 단팥빵, 소보루빵의 일 판매량을 넘어서는 수치다.
파리바게뜨 측은 베이글 중 가장 인기인 제품이 플레인 베이글로, 토핑 등 부가적인 재료 없이도 베이글 본연의 고소한 맛을 가장 잘 살렸고, 다양한 크림치즈와도 좋은 조합을 이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온라인과 매장에서 확인되는 가장 큰 히트 요인은 쫄깃한 식감이라고 덧붙였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오랜 시간 공들여 선보인 ‘두번쫄깃 베이글’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베이글은 파리바게뜨를 통해 대중화돼 국내시장에서 식사빵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