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지난 10일 대구대 본관 소회의실에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제3차 회의’를 갖고 재단법인의 세부 사항을 의결했다.
이날 회의는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정관안 의결 △학장 선발계획안 의결 △ 학장 선발전형위원회 운영계획안 의결 및 선발전형위원회 구성 △법인 임원 구성계획안 의결 순으로 진행됐으며, 그 외에도 법인 설립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이날 의결된 학장선발계획에 따라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초대 학장을 오는 16~29일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혁신적인 사고와 안목으로 향후 2년간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운영과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책임질 리더를 선발하기 위한 것으로, 서면 평가와 면접 평가를 거쳐 다음달 중 선발임용될 예정이다.
또한 설립추진단은 오는 20일 창립총회를 열어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기로 했다.
한편 설립추진단은 이날 회의가 끝나고 임당유니콘파크가 준공되기 전까지 임시 운영 공간인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을 둘러보며 성공적인 개소와 안정적인 교육 운영을 위한 여러 가지 의견을 제시했다.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기를 맞이해 SW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이며 모든 해결방안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의 성공적인 안착”이라고 강조하고 “임당유니콘파크와의 연계를 통해 대한민국 ICT산업의 메카도시 경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