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3.03.13 13:16:48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긍정평가'가 경기·서울·인천 등 수도권 광역단체장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민생활 만족도' 또한 3개 광역 지자체 중 경기도가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발표한 '2023년 2월 광역자치단체 평가'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전월 대비 2.1%포인트 상승한 58.4%의 '긍정평가'를 받아 오세훈(49.7%) 서울시장과 유정복(47.2%) 인천시장 가운데 유일하게 과반 이상의 '긍정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동연 지사의 '긍정평가'는 지난달보다 상승한 반면 '부정평가'(24.5%)는 지난달(29.0%)보다 4.5%포인트 하락했다. 또한 '2023년 2월 전국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는 경기 69.1%, 서울 67.3%, 인천 54.3%로 수도권 가운데 경기도 주민생활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경기도의 '주민생활 만족도'에서도 지난달(66.5%) 대비 2.6%포인트 오른 반면, 부정평가(26.9%)는 지난달(28.3%)보다 1,4%포인트 내렸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정치성향을 고려할때 전국에서 사실상 김 지사가 1위를 차지한것이 아니냐는 후문이다.
한편 이번 조사의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4.3%다.